안녕하세요. 산천초목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이제 제법 쌀쌀하다.
얼큰한 국물이 땡기는 요즘~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간다.
동네 돌아다니면서 보기만 했지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내부는 아담하다. 일곱? 여덟?? 테이블이 있는 거 같다.
찜 먹을까 하다가 혹시 시켰는데 비린내 나고 맛도 별로 없으면 돈 아까울 거 같아서
가장 많이들 먹는 베스트 메뉴인 거 같다. 이거는 나중에 지인들이랑 여럿이 왔을 때 시켜 먹어봐야겠다.
(일단 전골 먹어보고 맛있으면 재방문이다.)
숟가락을 꺼내려고 수저 통을 열었는데 합격!!!!!!!!!!!!!!
이 얼마나 깔끔한가. (하나하나 포장되어 있는 게 좋다.)
전골이 나왔습니다. (다 끓여서 나온 거라 바로 드시면 됩니다.)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호박무침, 깍두기, 젓갈(뭔지 모름), 김치전 그리고 무려 라면사리가 서비스다!!!!
(처음에만 서비스고 추가 주문은 천 원이다.)
바글바글 잘 끓는다. 냄새만 맡아도 침샘이 폭발한다.
(참!!! 전골은 기본 or 매움 선택 가능하다. 사장님이 물어봐 주신다.)
공깃밥도 백미가 아닌 잡곡이다. (이런 거 너무 좋다!)
앞접시에 담아본다.
곤이/ 알/ 동태 살~~ 비린내 하나도 안 나고 진짜 다 맛있고 국물이 미쳤다.
소주!!!! 소주!!!!!!!!! 하지만 앞 허벅지 파열로 약을 먹고 있어서 금주다……….ㅜㅜ
거의 다 먹을 때쯤 라면사리를 넣고 또 바글바글 끓인다. (라면사리 처음에 공짜)
동태전골 국물에 라면사리 끓여서 주니깐 모모가 숨도 안 쉬고 먹는다. ㅋㅋㅋㅋ
우리 세 가족 모두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한 끼를 했다.
이런 맛이면 다음엔 무조건 찜도 먹어야겠다.
그땐 맛 잘 알 형님네 부부랑 술 한잔하면서 먹어야겠다.
(한 잔이라고 쓰고 소주 5병 각 잡아본다.)
안 돌아다녀서 그렇지 우리 동네 맛집 많구나~~~ ㅎㅎㅎㅎ
100% 내 돈 내산으로 방문했습니다.
영업시간 : 11:00~22:00
브레이크 타임 : 115:00~17:00
'일상 >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돈 내산) 파주 카페 아이와 가볼 만한 곳 피그몬도넛 카페 파주 본점 솔직후기 (5) | 2024.10.31 |
---|---|
(내 돈 내산) 파주 맛집 DMZ 장단콩 두부마을 솔직 후기 (3) | 2024.10.30 |
영종도 이색 라면 박물관 CU 왕산 마리나 (온갖 라면 이 다 있네?) 내 돈 내산 후기 (12) | 2024.09.23 |
(내 돈 내산) 강릉 막국수 맛집 본가 동해 막국수 솔직후기 (2) | 2024.06.11 |
(내 돈 내산) 강릉 중앙시장 줄 서서 먹는 국수집 이화국수 솔직후기 (0) | 2024.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