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알바 쿠팡 부천 2신선 센터 출고 (OB) 알바 또 다녀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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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알바 쿠팡 부천 2신선 센터 출고 (OB) 알바 또 다녀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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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천초목입니다.

 

길고 긴 여름휴가를 다녀오고 여독이 빠지지도 않았지만, 마냥 이렇게 있다가는 무력해질 거 같아

 

토요일 부천 2센터를 신청을 했다.

 

원래는 인천 3FC 캠프를 가려고 했는데~~~ 이 더위에 실온에서 일할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기절할 거 같더라. 그래서 부천 2센터(신선 센터)를 신청했다.

 

설마 되겠어???하고 그냥 신청해 봤는데~~

 

 

 

설마가 진짜 됐네??

(안됐으면 인천 3FC 가려고 했음.)

 

 

 

 

 

확정 문자 받자마자 바로 셔틀 탑승권 신청해 주고~~~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난다.

 

 

 

 

 

아따 하늘 맑네~~~

 

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생수 한 병 사서 간다.

 

버스 탑승 장소에 가서 서있으면 탑승시간 1~2분 전에 버스가 도착한다.

 

 

 

 

 

 

탑승권 QR 확인하고 버스에서 모자란 잠을 다시 청한다.

 

얼마나 갔을까?? 갑자기 몸이 쏠리는 느낌이 나서 눈을 떠보니~~

 

아~~~ 뺑뺑이 지옥;;;; 차가 높아서 그런지 뺑뺑이 지옥이 더 확실하게 느껴진다.

 

7층 옥상에서 셔틀을 내린 다음 내려가는 길에 보안요원에게 확정 문자를 보여주고 내려간다.

 

통로가 참 비좁은데 자꾸 뒤에서 앞질러 가려고 간 보면서 내려오는 사람들 있는데

 

그러지 말자…….. 진짜 여기서 한 명 자빠지면 다 같이 죽는 거야;;;;;

 

2층에 도착하면 쿠펀치 등록하고 체크인하고 바코드 찍으면 직원이 몇 층 가세요~~하고 말해준다.

 

난 오늘도 4층 당첨이다!

 

옆으로 나가서 방한화랑 방한복받고 탈의실 가서 옷을 갈아입는다.

 

 

 

 

 

 

 

혹시 모르니 사물함 위치는 사진으로 꼭 찍어둘 것~~~ 나중에 까먹는 사람들이 제법 있더라고~~

 

업무시간 5분 전에 4층으로 들어가니 줄을 쭉 서있더라.

 

나도 뒤쪽으로 서서 있는데, 직원이 앞에서 뭐라 뭐라 한다. 들리지도 않지만 그냥

 

연신 끄덕끄덕 거린다. 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다들 우르르 나간다???;;

 

나도 같이 따라 나간다. 3층으로 내려감~~~~

 

3층에 긴급 건이 많아서 지원 나가는 건가?? 싶었는데 PDA 찍어보니깐 그건 또 아니었다;;

 

긴급 건이 뜨면 PDA에 긴급이라고 뜬다.

 

각자 카트 하나씩 잡고 토트 박스 올려두고 쇼핑(??)을 시작한다. ㅋㅋㅋㅋ

 

4시간 동안 쇼핑을 하다 보면 점심시간이다.

 

밥시간 빨리 안 가면 줄 서는 시간만 10분 이상이다. 내쉬는 시간을 줄 서는데 다 사용하고 싶지 않아

 

얼른 가서 한식줄에 서있는다. 오늘 메뉴가 뭔지도 못 보고 일단 섰는데....

 

 

 

 

 

아……………….. 화가 나네……. 어째 고기반찬 하나 없냐;;;;

 

그래도 안 먹으면 내 손해니깐 대충 다 먹고 2층 휴게실로 내려간다.

 

 

 

 

 

 

300원의 행복 나랑드~~~~~~~~~ㅋㅋㅋㅋㅋㅋㅋ

 

오후 업무 시간 5분 전에 다시 일하러 들어간다.

 

근데 뭐지?? 뭔가 다른 느낌이다??? 뭘까???

 

아차차!!!! 나도 모르게 4층으로 갔다 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안쪽에 있던 사람들이 “얘는 누구지???” 하는 눈빛으로 보더라니………

 

얼른 3층으로 내려와서 다시 일을 시작한다.

 

진짜 두 번 세 번 생각해도 신선 센터 지원하길 잘했다.

 

땀 한 방울 안 나고 뽀송뽀송하다. 같은 시간 쓰고 같은 돈 받을 거면

 

조금이라도 환경이 좋은 곳에서 일하는 게 맞는 거 같다.

 

(인천 3FC는 슬슬 날이 시원해지면 하는 게………………)

 

열심히 일하다 보니 벌써 퇴근시간 ㅋㅋㅋㅋㅋ

 

작업장을 나와서 2층으로 내려가는데~ 벌써 옷 갈아입고 올라가는 사람들은 뭐야???뭐지???

 

아무튼 2층으로 가서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고, 옷 반납하고 바코드 찍고

 

 

 

 

 

 

쿠펀치 체크아웃 찍고 퇴근하면 된다. (쿠펀치 체크아웃 안 하고 그냥 가면 일급 안 나옴,

 

다음에 와서 무슨 사유서인가 진술서인가 쓰고 담당자 사인도 받고 암튼 번거로우니 꼭 체크아웃 확인할 것.)

 

이날은 뭔가 타이밍이 잘 맞은 건지 계단 쪽으로 가는데 마침 엘리베이터가 딱 와서

 

처음으로 타봤다. 아…………. 앞으로 그냥 계단 이용해야겠다.

 

우선 층층마다 다 서고 사람들이 진짜 정원 초과 소리 나올 때까지 가득 채워서 탄다.

 

아무리 시원하다 해도 공정마다 층마다 다 다르다 보니 땀을 흘린 사람들도 많아서 그런지

 

와……… 그 좁은 공간에 땀냄새가………….ㅎㅎㅎㅎㅎ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에어컨이 없어서인지

 

계단 올라가서 땀나나 엘리베이터 낑겨타서 6층까지 가면서 땀나나 똑같다. ㅋㅋㅋㅋ

 

그리고 층수가 6층까지밖에 없어서, 한 층은 어차피 또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집 가는 버스 타고 집으로 가면 끝이다. 내가 셔틀버스 마지막이었는데~

 

아저씨한테 셔틀 정류소 가는 길에 우리 집이 있어서 거기서 내려달라고 했는데 바로 내려주심

 

크허허허허 좋구나~!!

 

 
오늘 많이도 걸었네~~~

 

 

 

 

 

 

돈까스 1그릇 태웠으니 치킨 두 마리로 보충함 ㅋㅋㅋㅋ

 

 

*더울 땐 신선 센터가 최고다!!!!

 

*근데 신선 센터가 아무리 시원해도 물은 꼭 챙겨가라!(시원한 거랑 목마른 거랑 별개다.)

 

*급여는 칼이다. (한 번도 날짜를 어긴 적 없음. 시간은 랜덤이긴 함.)

 

*밥 굶지 마라. (존나 맛대가리 없어도 살려면 먹어라!)

 

*노쇼 좀 하지마라!!! (ㅅㅂ 진짜 10명이 할거 7명이 할려니깐 도라삔다.....)

 

일단 광복절 신청해놨는데~ 되면 좋겠다.

 

금융 치료~~~ 좋고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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