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천초목입니다.
소주 양의 친한 동생들이 영종도에 놀러 왔다.
처제들이라고 해야 하나??
카페 미음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https://kjh200077006.tistory.com/30
저녁 시간쯤 출출하여 칼국수를 먹으러 황해 칼국수로 향했다.
대기 순번 이 정도면 아주 양호하지~
점심에 사람 진짜 많을 땐 한 시간도 우습다.
주차장은 아주 넉넉하니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양쪽으로 주차장을 다 쓴다.)
홀도 넓어서 한 번에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고~
칼국수라 회전율이 엄청 빠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크 땐 한 시간 기본 웨이팅;;
메뉴는 칼국수/ 산낙지/ 전복이 끝이다.
(간결함 그 자체)
원래 맛집은 메인 하나로 승부 본다.
우리는 칼국수 4인분 주문
(근데 칼국수 왜 이리 비싸졌냐;;;)
밑반찬도 정말 간단하다.
겉절이?/ 깍두기/ 고추장아찌 정도
깍두기는 정말 맛있고 겉절이는 날것의 맛이다. ㅋㅋㅋ
고추 장아찌는 칼국수에 조금 넣어서 먹으면
칼칼하니 맛있다.
주문한 해물칼국수 4인분~
실제로 보면 양이 어마어마하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고~
모자랄 것 같다 생각했는데
너무 많이 남기고 왔다.
내용물도 부실하지 않다.
조개/ 새우/ 북어포 등등~해산물을 아낌없이 넣어주고
국물도 살짝 걸쭉해서 아주 좋다.
영종도에 이것저것 먹을 곳이 엄청 많긴 한데
돈 주고 맛없는 걸 사 먹으면 괜히 화가 나서
어느 정도 검증된 집에 간다.
여긴 영종도 가면 항상 가는 거 같다.
그만큼 평균 이상의 만족감을 준다.
장사가 잘된다고 해서 재료를 갑자기
아끼거나 맛이 변하는 곳이 많은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장사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또 마음에 드는점음
그릇이 나올 때 따뜻하다.
그리고 그릇에 물기가 하나도 없다.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너무 좋다.
재방문은 무조건 100%
100% 내 돈 내산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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