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천초목입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아드님 수영장 레벨테스트 있어서 일찍 일어났다.
다행히도 아무 문제 없이 레벨 테스트 성공!!!!
이제 접영, 평영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얼굴에 손가락으로 물만 튕겨도 울고불고 한 아이였는데
수영하는 걸 보니 물개가 다 됐다.
지금은 수영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고 한다.
오래간만에 송현아(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갔는데
오픈도 안 했는데, 주차장에 진입하려는 차들이 엄청나게 줄 서있었다.
뭔가 했는데 바로 이날이 나이키 오픈 행사여서 무조건 어떤 물건이던 25% 할인 이더라.
모모가 배가 몹시 고프다고 하여
아침이라 하기엔 너무 늦었고 점심 먹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라 브런치를 먹기로 하고
h'123으로 갔다.
송현아 1층 가운데에 식당 몰려있는 곳에 있다.
소주 양 임신했을 때도 여기서 먹었었는데 진짜 맛있어서 가끔 온다.
특히 이 집에서 시금치 파스타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처음에 시금치+파스타??? 이게 무슨 억지스러운 조합인가?? 했는데
한입 먹어보면 브라보~~~ 외치면서 박수를 치는 맛이다.
실외에도 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있다. 더운 거 싫어하면 실내로~
그런 거 괜찮으면 실외도 괜찮다.
우린 더운 거 너무 싫어서 에어컨 빵빵한 실내로 들어갔다.
식전 빵은 인원수대로 조각이 나왔다.
발사믹 소스에 콕콕 찍어서
이렇게 적셔 먹는 걸 좋아한다.
모모는 한입 먹더니 그냥 빵만 먹는다.
다 먹어갈 때쯤 시저 샐러드가 나왔다.
샐러드에 들어간 소스도 맛있고
닭 가슴살이 수비드라 그런지 정말 촉촉하고 맛있다.
로메인에 묻은 오일 소스가 상큼해서
침샘을 자극한다.
나의 최애 스파게티~ 시금치 새우 파스타
원래는 크림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페퍼로치노를 뿌려서 나오는데
아이가 먹기엔 살짝 매콤한 감이 있어서 따로 요청했다.
요청하면 페퍼로치노 따로 담아준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모모가 말없이 계속
흡입을 한다. (마치 진공청소기인 양....;;;;)
피자도 나왔다. 하프 앤 하프 피자
고르곤 졸라와 토마토소스 모차렐라치즈가 반반씩 있다.
모모는 고르곤 졸라만 먹는다.
아직까지 토마토소스 피자는 별로인가 보다.
근데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는 또 잘 먹으면서 ㅋㅋㅋㅋ
여긴 송현아오면 자주 오는 편이었는데
금액이 매년 무섭게 올라서
지금은 자주 오기엔 솔직히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예전에 시금치 파스타 2만 원이 안 넘었는데......)
그래도 송현아에 와서 가볍게 브런치가 먹고 싶다면
매우 추천한다.
재방문 의사 100%
100% 내 돈 내산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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