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보라카이 자유여행 가기 8박 10일 (여행 5일차) 트리쉐이드/게리스그릴/쇼콜라테리아

 

오늘은 어제 못한 운동을 하러 갔다.

 

헬스장을 이용하는 사람은 나 혼자뿐~

 

룸넘버 기입 후 이용한다. (작년인가 제작년엔 2시간에 200페소였던가? 받더니 다시 안받기 시작했다. 그래~~ 그게 맞는거지!!!!)

 

리조트 이용객에게 돈을 받는게 말이 되는가!!!

 

 

 

운동을 한시간 가량한 후 런닝머신 뛰는데 뷰가 다했네~~ 좋네 좋아.

 

조식을 먹고 오늘은 별다른 일정이 없어서 바다(화이트비치)에 나가서 놀기로 한다.

 

원래 보라카이가 7말8초에는 비가 하루 종일 오던지 날씨가 이렇게 좋지 못한데~

 

올해는 머무는 동안 아주 나이스하게 날씨가 좋았다.

 

해가 따뜻하다 못해 따가웠다. (5분을 나가도 썬크림 필수다! 진짜 대가리 벗겨지는 더위다.)

 

 

 

 

 

화이트비치에서 유일하게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트리쉐이드(직역하면 나무그늘이다)

 

진짜 땡볕에서 5분만 서있으면 육수가 콸콸콸~~~~~~~~

 

트리쉐이드 아래 있으면 거짓말 처럼 시원해진다. 현지인들도 대낮에는 그 아래서 나오질 않는다.

 

그래서 이때 사진찍으면 화이트비치 전세내고 노느것처럼 찍을 수 있다.

 

신나게 모래파면서 놀다보니 점심시간 밥무러 가자!! 밥무러!!!

 

 

게리스그릴 (스테이션 1 방향 스타벅스 건물 2층에 위치)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곳 중에 하나다.

 

맛으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까?? 그냥 호 인거 같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한글메뉴판도 있다. (어지간한 식당은 거의 다 한글 메뉴판이 있다.)

 

 

 

 

 

통오징어바베큐 (늦은시간에 가면 없을 수도 있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

 

 

깡콩 (어떻게 채소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지?? 의문이다. 필수로 먹어야 한다.)

 

 

 

 

감바스 (자체로도 매콤짭쪼름해서 맛있는데~갈릭라이스에 비벼서 먹으면 환상이다.)

 

 

 

 

 

그리고 절대 빠질수 없는 갈릭라이스!!!(한국인은 밥심!!!!!)

 

 

 

 

우리집 어린이의 필수 음료 망고쉐이크~~~

 

그리고 나는 산미겔 라이트 (유리병은 꼭 대가리 휴지로 한번 닦고 먹어라. 항상 녹이 묻어있더라고….)

 

 

 

가격은 이렇다. 우리는 카페제휴 할인카드가 있어서 10% 할인

 

1721페소 (한화 약 41,304원)

 

 

 

 

돌아오는 길에 맡겨뒀던 빨래 찾아오고~(아날로그 갬성~)

 

방에 들어가서 쫌 쉬다가 오늘 뭔가 선셋이 엄청 이쁠거 같은 하늘이라서 얼른 챙겨입고

 

화이트비치로 나감.

 

 

 

 

낮에 안보이던 사람들이 저녁되니깐 여기저기서 다 나옴~

 

오늘 선셋좀 쥑이겠는데?? 했는데 별로 안이쁨…

 

 

 

 

쏘주양이랑 모모는 열심히 사진찍는중~~

 

 

 

 

신발 쪼르르 세워놨는데~~ 와……. 모모 언제 이리 컸지???

 

금방 엄마 따라잡겠네~~

 

선셋 마무리하고 어둑어둑해져서 저녁밥 먹으러 디몰로 이동~

 

 

 

 

 

쇼콜라테리아 (누군 초콜라테리아라 그러고 누군 초콜릿테리아라 그러고~)

 

위치는 에픽골목 더 바디샵 바로 앞에 있다.

 

맞은편 아이러브BBQ사장님이 새로 오픈한 가게라고 한다.

 

새로 생겨서 좀 더 깔끔함. 오픈형 식당이라~ 에어컨 없음.

 

그래도 파리는 없음. (아이러브 BBQ는 파리가 파리가………)

 

 

 

 

식기류가 귀욤 귀욤~~ 생각보다 안불편함.

 

 

 

 

 

셋이서 갔으면 베이비 백립 라지는 시켜야지~~~

 

 

 

 

 

립은 다섯덩이가 나온다. 라지가 이거밖에 안나와?? 했는데~~

 

생각보다 배가 많이 불러서 오히려 한덩이 남김…. (아…. 우리가 소식가라 그런걸지도….)

 

 

 

 

 

이집의 숨은 맛깡패 (양송이스프!!! 꼭 먹길 바랍니다.강추!!!!!!)

 

식지 말라고 아래다가 캔들에 불붙여서 은은하게 따뜻함 유지시켜준다.

 

다만, 시간이 좀 지나서 식으면 상당히 짜다….. (그거 말곤 완벽을 넘어선 갓벽!!!)

 

양송이스프나 백립이나 공통점을 찾았는가?? 바로 찍어먹는 초콜렛이 같이 나온다는거~~

 

아니 왜?? 왜에??? 한번 백립에 찍어서 먹어봤는데~~~ 음…….. 직접 해보길 바람~~~

 

 

 

 

금액은 이렇게 나왔다. (음료 포함)

 

1769페소 (약 42,456원)

 

기본적으로 세식구 한끼 식사에 4~5만원 잡으면 될거 같다.(물가 진짜 많이 오름…)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땅콩 아저씨 만나서 백페소에 땅콩 두개 삼.

 

(하난 짭쪼름하고 하난 매콤함)

 

딜 쌉가능~~~(남자가 하면 안먹힘. 여자가 딜해야 먹힘.... 더러운 세상.....)

 

 

 

 

 

귀여운 도마뱀 친구도 보이구요~~~ (세상 귀여운데 왜 징그럽다고 하는지 모르겠음~~소주양도 엄청 귀여워함)

 

모모 재우고, 소주양이랑 광란의밤 보내러 썸머플레이스 궈궈~~~~아주 불살라 주마!!!!!

 

 

 

 

 

엇;;;; 사람이 없다. ㅋㅋㅋㅋㅋ 1시간 그냥 앉아서 맥주만 홀짝홀짝 거리다가 방으로 옴.

 

다음에 또간다!! 이러고 바로 뻗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