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산) 시흥 대야동 맛집 밀가랑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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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

(내 돈 내산) 시흥 대야동 맛집 밀가랑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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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천초목입니다.

 

갑자기 날이 급 추워졌네요. 이렇게 날이 추우면 따듯한 국물 음식이 더 당기는 법이다.

 

 

 

 

하우고개에 위치한 밀가랑을 다녀와봤다.

 

원래는 콩이랑 두부랑이라는 식당이었는데~ 이번에 칼국수 집으로 재오픈 한거 같다.

 

 

 

 

원래는 30년 전에 보이진 칼국수로 외식업을 시작했고, 보미진 콩이랑 두부랑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다가 다시 사골칼국수 전문점 “밀가랑”으로 변경된 거라고 한다.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주차장이 빽빽하게 차로 가득 차 있다.

 

캐치 테이블로 웨이팅을 걸어둔다.

 

 

 

 

앞에 15팀/ 웨이팅 48분 예상……….. (딱 예상 시간만큼 웨이팅하고 입장했음)

 

 

 

 

한쪽에는 자가제면이라고 해서 면을 뽑는 기계로 뽑는 공간이 있다.

 

생면을 뽑는 걸 보는 게 그렇게 재미있고, 신기하다고 하던데 우리는 보지는 못했다.

 

 
 

 

뽑은 면들은 생면 숙성고에서 숙성과정을 거친다.

 

자리에 착석해서 메뉴를 주문한다.

 
 
 

편백찜 사골칼국수 정식 1

 

육개장 칼국수 정식 1

 

 

 

숟가락 통 99.9% 살균소독??? 진짜일까?? (믿어보자!!)
 
 
 

물티슈도 준비되어 있고, 컵은 종이컵이다~

 

재오픈을 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직원분들이 정신이 없다.(시간이 지나면 안정화되려나??)

 

음식 카트를 밀고 다니는데 통로가 많이 좁기도 하고, 뭔가 약간 어수선하다.

 

 

 

 

기본 찬으로 열무김치와 배추김치~~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사골 칼국수는 사골 떡만둣국에 칼국수 면이 들어갔다고 해야 할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의외였던 육개장 칼국수

 

굉장히 얼큰하고 칼칼할 것 같은 비주얼인데 하나도 안 맵다.

 

9살 우리 집 모모가 물 없이도 먹을 수 있는 매운맛이다. (맵다고 할 수 있나?)

 

그래서 난 개인적으로 육개장 칼국수가 더 맛있었다. (담백한 것보단 약간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

 

 

 

 

 

그리고 편백 찜~

 

수육 고기 몇 점과 왕만두 그리고 버섯~

 

수육에 미나리 가득 올리고 특제소스인 거 같은데 콕 찍어서 먹어주면 부드럽고 깔끔하다.

 

칼국수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칼국수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부천과 시흥 중간에 있어서 식사 후에 #늘솜당이나 #청화공간에서 티타임을 가져도 좋을 거 같다.

 

아주 지극히 주관적인 평을 하자면 40~50분가량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먹을만한 음식인가?!라는 평을 남긴다.

 

(맛없다는 건 절대 아님~ 그냥 특별하게 우와!! 하거나 오오 !! 하거나 이런 거 없이 그냥저냥 무난한 맛)

 

100% 내 돈 내산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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