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천초목 입니다.
소주 양이 지인에게 식사권을 선물받았어요.
마침 날짜가 임박해서 외식할 겸 집에만 있기 답답하니 나가봅니다. (주말 저녁은 외식 아입니까?!)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저녁 7시쯤 나갔어요.
이 시간이면 밥 먹을 사람은 다 먹고 커피 마실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오마이갓…… 사람이 엄청 많네요. 웨이팅도…
대기를 걸어뒀는데 앞에 15팀, 대기시간은 약 100분이라고 ㅋㅋㅋㅋㅋ
일단 대기 걸어두고 옷 가게 구경 다녔어요. 근데 마침 타이밍이 좋았나 봐요.
사람들이 밀물처럼 식당에 갔다가 썰물처럼 빠져나올 타이밍이었는지
대기가 금방 줄어들더라고요. 우리 차례가 되고 자리에 착석합니다.
메뉴는 자리에 준비된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식사권 사용한다고 말씀드리니 식사권으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 창을 열어주시네요.
태블릿 주문하는데 갑자기 배터리가 다 됐는지 태블릿이 꺼지는 경험도;;;;
근데 매니저분이신지~ 딱 봐도 제일 고참 같은 분께서 시원시원하게 일 처리를 해주셔서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2인 식사권은 피자/ 파스타/ 라이스 중 2개 선택, 그리고 에이드 2잔 이였어요.
저희는 고르곤졸라 피자와 명란파스타(명란파스타는 맵기 정할 수 있어요.)
에이드는 오렌지와 레몬에이드를 주문했고~
따로 시저 샐러드도 주문했어요.
브랜드 데이라고 행사도 많이 하니 잘 알아두고 가면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식은 금방금방 나왔어요.
시저 샐러드는 야채도 신선하고 치즈가루가 풍성하게 올라가서 참 맛있었어요.
명란 파스타는 처음 먹어봤는데~ 명란젓은 진짜 안 어울리는 음식이 없네요. ㅎㅎㅎ
식감도 훌륭하고 느끼함도 같이 잡아줘서 좋았어요.
고르곤졸라는 일반 고르곤졸라와 별반 다른 점은 솔직히 못 느꼈어요.
아이가 좋아해서 시켰는데 잘 안 먹어서… 거의 절반 이상 남겼네요. (남은 건 포장~ ㅎㅎㅎ)
식사를 다하고 소주 양이 디저트가 먹고 싶다 해서 바나나 크레이프 파우치도 주문했어요.
크레이프 안쪽에 생크림과 아이스크림이 가득 들어 있어서 후식으로 아주 좋았어요.
식사를 다 마치고 2인 식사권과 40% 할인권이 있어서 중복 적용하여 결제하였네요.
식사권은 무료고 시저 샐러드와 바나나 크레이프 파우치만 결제했는데
그것도 40% 할인받으니 2만 원도 안되는 돈으로 배부르게 먹고 나왔어요.
주차는 3시간까지 적용해 줬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와서 먹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파스타를 다른 메뉴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명란 파스타는 진짜 불호가 없을 만큼
아주 맛있고 좋았네요.
영업시간 : 11:00~22:00 (매일)
21:00 (라스트 오더)
백화점 휴무일에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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