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천초목입니다.
우선 이곳은 자주 가게 될 거 같은 커피전문점입니다.
바로 아키라커피 송도점 입니다.
따분한 주말 오후 집에만 있기 그래서, 나가서 커피 한잔하기로 하고 검색을 해본다.
아……….. 무슨 놈에 커피전문점이 이렇게 많을까나;;;
이곳저곳 검색하다가 아키라 커피가 눈에 띄었다. 건물도 이쁘고, 사람도 별로 없어 보였다.
브랜드 커피전문점은 맞은 다 비슷비슷하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싫더라.
아무튼 옷을 입고, 차를 끌고 설렁설렁 가본다.

근데 주차공간이 워낙 협소하여 주차를 못할 경우 라마다호텔에다가 주차하고 걸어오라고 한다.
(도보로 5분 걸린다고 하더라.)


아키라 커피 송도점 앞에 3대의 주차, 옆 공터에 7대 정도 주차 가능하다.
열대 정도의 주차 자리가 있으면 뭐~~ 밥시간도 피했겠다~~ 자리 있겠지~?!
난 러키 하니깐!!! 하고 갔는데… 에이… 주차 자리가 없다.
ㅋㅋㅋㅋ 어쩔 수 없이 라마다 호텔에 주차를 하고 걸어간다. 뭐야 걸어서 5분이라며??
5분 더 걸리는데?? 전력질주로 5분 아니냐 이거???
그리고, 겨울이니깐 시원해서 그나마 괜찮은데~
여름에는 절대 못 걸어갈 거 같다. 라마다에서 아키라까지 전부 오르막임;;;;



메뉴는 이렇게 있다. 소주 양은 시그니처인 아키라 화이트를 주문했고,
난 아메리카노 디카페인을 주문했다. (메뉴판엔 없지만 디카페인 주문 가능하다.)
그리고 모모도 함께 갔으니, 사랑하는 치즈케이크와 소주 양이 원하는 순우유케이크도 주문했다.
요즘에 느끼는 건데 웬만한 밥집보다 커피전문점에서 메뉴 몇개 시키면 더 비싸다고 느껴진다.

각종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 느낌의 다다미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좌식으로 앉아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들은 서로의 발 냄새가 민망해서인지 아무도 좌식에는 앉지 않더라.ㅋㅋㅋ 우리야 뭐 11년을 산 부부니~~
그런 거 없다. 편한 게 최고~~

셀프 코너에는 냅킨과 물, 시럽, 빨대 등등이 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나무의 느낌이 참 따뜻한 게 너무 좋다.
실제로 막 따뜻하진 않는데~ 색이 주는 따뜻함이라고 해야 하나??
그냥 따뜻하다고 느껴진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공간이 주는 따뜻함 때문일까?? 커피가 참 맛있다.

모모는 그 자리에서 치즈케이크를 순삭 해버린다.
엄마, 아빠 먹어보세요~~란 말을 단 한 번도 안 함 ㅋㅋㅋㅋ




오오오~~~날 따뜻할 때 오면 진짜 좋을 거 같다. 분위기 너무 좋은데??
이제 다시 차를 가지러 라마다 호텔로 내려가 본다.
주말이라 그런지 라마다 호텔 주차장은 무료인 거 같다. 차던 봉을 개방해놨더라.
그리고 카페에서 라마다호텔까지 가는 길에 아랍 친구들이 무쟈게 많다.
뭐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 몰라서 나 혼자 라마다 호텔까지 다녀왔다.
날 좋을 때 오면 참 좋을 거 같은 괜찮은 커피전문점을 찾은 거 같다.
그리고 거기서 한 100m 정도 걸으면 대형 커피전문점 포레스트아웃팅스가 있다.
포레스트에 자리가 없을 리는 없겠지만 만약에라도 없다면 여기 살포시 추천해 본다.
아니 그냥 시끄러운 분위기를 싫어하면 여기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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