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산) 강원도 양양 독채펜션 설악 스테이 찐 후기 10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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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내 돈 내산) 강원도 양양 독채펜션 설악 스테이 찐 후기 10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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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천초목입니다.

 

이번에 강원도에 놀러 갔다.

 

아주 괜찮은 곳이라 꼭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세 가족이 함께하다 보니 인원만 10명이었다.

 

어른 6+애들4 (그중 셋은 봉인 풀린 9살 어린이들이다…..)

 

같이 간 일행 중 한 팀이 몇 번 간 펜션인데 너무 좋아서 이번에 같이 움직였다.

 

나는 펜션에 대한 약간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

 

이불이 더럽고 냄새가 나는~~~~, 청소가 덜 된~~~

 

전체적으로 깔끔하지 않다는 그런 부정적인 시각이 있어서

 

처음에 펜션을 빌렸다고 했을 때~ 이 가격에 펜션을??이라고 생각했다.

 

검색을 해봐도 그렇게 정보가 많지는 않더라. 방문객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인가???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들더라.

 

아무튼 강원도 놀러 가는 날짜가 됐고, 마침 단오제가 있어서 단오제 갔다가

 

3시쯤 맞춰서 숙소로 입실하려고 했으나, 비가 와서 혹시 조금 일찍 입실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바로 가능하다고 하셔서 한 시간 일찍 입실이 가능했다. 도착하니깐 비도 안 오더라.

 

실제로 가보니 정말 시골에 있는 딱 좋은 신식숙소의 모습이었다. 이날은 우리가 1,2층 전부 사용했다.

 

(주말엔 1,2층 한 층씩 못 빌리고 전부 다 사용해야 하는 거 같다.)

 

주차는 사진처럼 앞쪽에 해도 되고 옆쪽에 해도 되고, 뒤쪽 바베큐장 쪽에 해도 된다.

 

어차피 우리만 쓰는 거라 어디에 주차해도 문제 될게 없다.

 

 

 

 

현관이 엄청 넓다. 역시 많은 인원을 수용해야 해서 그런가 현관부터 시원시원하게 넓다.

 

서로 신발 밟고 다닐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넓다.

 

 

 

 

일단 숙소에 들어가면 엄청 넓고 쾌적하고 깨끗하다. 진짜 잘 청소된 시골에 어느 가정집에 온 거 같다.

 

 

 

주방에 각종 식기류 커피믹스, 조미료, 냄비, 컵 등등 그냥 진짜 몸만 가면 된다. (1,2층 규모만 다를뿐 내용물은 동일)

 

보통 펜션에 놀러 가면 또 뭘 바리바리 싸가야 하는데 여긴 진짜 몸만 가면 되는 펜션이다.

 

 

 

 
화장실에 수건이 충분하다 못해 남아돌고, 칫솔, 치약, 샤워타월까지 다 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도 있다.
 
 
 
 
 

 

세탁기는 기본이고 섬유 유연제와 캡슐 세제까지 있다. ㅋㅋㅋㅋ

 

진짜 그냥 가정집 수준이다.

 

 

 

 

 

고기를 구워 먹는 바베큐장은 테이블 의자가 넉넉하다.

 

12명까지 충분히 앉을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도 준비되어 있어 은은한 노래 틀어놓고 불 멍하면 딱이다.

 

부탄가스도 준비되어 있고, 숯도 준비되어 있고, 물티슈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1층 방은 침대방 두 개, 온돌방 1개 총 3개의 방으로 되어있고

 

 

 

 

2층 방은 침대방 한 개, 온돌방 1개 총 2개의 방으로 되어있다.

 

 
 
 

2층은 바베큐장으로 나가서 올라갈 수도 있고, 반대쪽 외부로 통해서 올라갈 수도 있다.

 

 
 
 

2층도 작게 바베큐 해먹을 수 있는 식탁이 있는데, 우리가 갔을 땐 통째로 빌려서 그런건지

 

2층 고기불판식탁 위에 천막을 씌우지 않은 것 같다.

 
 
 
 
2층도 1층과 마찬가지로 식기류 및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기가 있고 커피포트도 있다.
 
 
 
 
2층 화장실도 수건, 휴지, 샤워타월 등등 충분하다. (1층과 동일하게 전부 구비되어있다.)
 
 
 
 
 
 
충전기도 모든 종류 호환되는 충전기가 준비되어 있다.
 
 
 
 
 
 

드라이기는 기본 중에 기본이고 빨래 건조대도 있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이 거실 한가운데 실링팬이 달려있다.

 

실링팬 돌리고 에어컨 살짝 키면 덥지도 춥지도 않고 아주 쾌적하다.

 

 
 
 
 
도착해서 1차 먹거리로 달리고~~~
 
 
 
 
 

좋은공기 마시면서 시골길을 살살 내려가서~~~

 

 
 
 

잠깐 쉴겸 바다 구경 한번 해주고~(바다도 걸어서 5분이면 간다.)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2차로 삼겹살을 달린다.
 
 
 
 
 
침이 질질 흐른다.

 

 

 

 

 

 

블랙페퍼 쉬림프?? 것도 만들어 먹고~~

 

 

 

 

 

삼겹살에 볶음밥 빠질 수 없고~~~~

 

 

 

 

 

2차 먹고 밤바다 나가서 폭죽 기똥차게 터뜨려주고~
 
 
 
 
 
밤바다에서 폭죽은 낭만 그자체

 

 

 

 

 

다시 들어와서 애들은 재우고 어른들끼리 조용히 3차를 달린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ㅎㅎㅎㅎㅎ 제법 마셨구나…….

 

다른 펜션은 몸만 오세요~~~ 이러고 정작 준비해야 할 게 한가득인 곳이 많은데

 

여긴 진짜 다 포함이다. 몸만 가면 된다. 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가??

 

설악 스테이는 펜션 사장님도 1차 먹을 때 진짜 아주 잠깐 창고에 물건 가지러 오셨을 때 한번 뵐 정도로 프라이빗 한 숙소이다.

 

펜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완벽하게 박살 내준 설악 스테이~

 

시설과 가성비 모두 만족한 숙소였다.

 

다음에 또 방문할일 있으면 적극 방문할 거 같다.

 

그리고 많은가족이 움직인다면 여길 적극 추천하겠다.

 

 

100% 내 돈 내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는 1,2층 따로 못 쓰고 무조건 통째로 써야 하는 거 같다.

 

1박에 45만 원이다.

 

두집이 가기엔 조금 부담스럽고, 세집이 가기엔 진짜 딱인 거 같다.

 

 

* 독채이다 보니 밤늦게까지 애들 뛰어놀기 좋음.

 

* 늦은 시간에 하늘을 보면 별이 무수히 많아서 도심에선 볼 수 없는 밤하늘을 볼 수 있음.

 

* 아침에 일어나면 차 소리, 기계음이 아니라 새소리가 들려서 너무 좋음.

 

 
 
정말 최고의 독채펜션이 아닐 수가 없다.

 

 

* 돈 많이 벌고싶다. 많이 벌어서 이런 집 하나 지어서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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