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동을 좋아합니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ㅋㅋㅋ
그냥 운동하는 그 행위가 너무 좋고
뭔가 체형에 변화가 보이는 게 신기하고 좋더라고요.
근데 최근 들어 중량 욕심을 부리다가
손목이랑 허리, 목뒤까지 아주 제대로 문제가 생겼어요.
그래서 요즘은 다시 중량은 줄이고
적당한 무게로 차근차근 운동하고 있습니다.
제 이웃 블로거 중에 트레이너분들이 몇 분 계신데
그중 한 분이 트레이너 가방엔 뭔가 있을까??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하셨어요.
기본적으로 그립, 신발, 크림 형태의 탄마가루 등등
들고 다니는데 눈에 확 띄는 게 있었어요.
파워풀 엑스 리커버리 크림!!!
일명'박찬호 크림'이라고도 하며
운동선수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해요.
온열 크림으로 운동전 관절부나
운동 부위에 발라주면 열이 나면서
부상 방지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요.
오!!! 나한테 딱 필요한 거다!!!!
바로 주문을 합니다.
아마 주말 끼고 뭐하고 그래서 11일에 도착 예정이라고 떴나 봐요.
11일에 물건 잘 받았어요.
택배가 왔어요 택배가~~~~ 박스가 많이 구겨졌어요.
하지만 상관없어요. 내용물만 안전하다면~~~
이게 바로 과대포장이에요~
박스는 큰데 내용물은 검소하네요 ㅋㅋㅋㅋㅋ
증정용으로 10ml x 5개도 있고 추가 증정품으로 3개가 더 있어요.
1회용 제품들은 여행 갈 때 가지고 가면 좋은 거 같아요.
100ml 제품이에요~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어요.
아.......... 이거 뭐 한 달도 못쓰겠는데????
왜 이렇게 손에 주름이;;;; 할아버지처럼 나왔냐;;;;
뚜껑을 열면 밀봉이 되어있습니다.
크림 형태로 되어있어요. 세타필 크림보다 조금 연한 느낌입니다.
사용 후기
일단 온열 크림이라 멘소래담 냄새 생각했는데
상큼한 향이었어요. 홈페이지 보니
레몬 라벤더 향이라고 하네요.
냄새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좋았어요.
발림성도 좋고, 흡수도 금방 됐어요.
그리고 아까 양이 생각보다 적다고 했는데
진짜 소량만 사용해도 열감이 확 와요.
바르고 한 30초~1분 정도 있으면
묵직하게 뜨거운 기운이 확 오네요.
온찜질 팩을 하는 기분이에요.
그렇다고 화상 입을 정도는 아닌 거 같고~
뜨끈뜨끈한 게 좋아요.
제가 몇 번 사용했는데
관절부 (팔꿈치, 무릎, 오금, 손목)는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정도로 오고
등판, 목뒤, 옆구리도 발라봤는데
특히 옆구리는 어떤 느낌이냐면
유산소 제대로 하면 배나 옆구리가 막
간질간질할 때 있잖아요. 그런 느낌이 지속됩니다.
지속적으로 바르면서 유산소도 병행해 봐야겠네요.
운동하면서 느낀 건 열감이 있어서 그런 건지 확실히
운동할 때 뭔가 걸리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진행이 되는 느낌이 강했어요.
일상생활할 때랑 운동할 때랑 두 번 다 발라봤는데
운동전 바르고 운동하면 지속력이 2시간까지 가는 거 같았고
출근 전 바르고 출근해 봤는데 지속력이 1시간?? 정도 되는 거 같았어요.
아무래도 체온이랑도 관계가 있는 거 같네요.
왜 그 트레이너분이 꼭 가지고 다니는지 알 거 같더라고요.
역시 전문가가 쓰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저는 다 사용하면 지속적으로 구매를 할 거예요.
전 여기서 구매했어요.
같은 값이면 증정품 더 주는 곳으로 ㅋㅋㅋㅋㅋㅋ
100% 내돈 내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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