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산) 고성 맛집 백촌 막국수 얼마나 대단하길래?? 솔직 후기 및 웨이팅 꿀팁!!
안녕하세요. 산천초목입니다.이번 연휴가 길어서 어린이날을 피해 겸사겸사 속초로 떠났다.어린이날 당일에는 강원도 가는 데만 5시간 걸렸다고 하던데~~우리는 남들 집에 올 때 강원도로 가다 보니~ 뭐~~ 차가 하나도 안 막히더라.2시간 40분 걸렸나??아무튼 이럴 때 아니면 먹어보기도 힘들다는 고성에 백촌 막국수를 다녀왔다.백촌 막국수는 그냥 방문하면 먹기 거의 불가능하다. 꿀팁은 제일 아래에다가 적어두겠다.
전화번호 : 033-632-5422
영업시간 : 10:00~17:00
휴일 : 매주 화, 수 정기휴무

이날은 비가 올 거라고 해서 그냥 다 패스하고 숙소로 바로 가서 놀까 했는데~
다행히도 날씨 요정 모모군과 함께해서 그런지 날이 너무나도 좋았다.
백촌 막국수에 도착했을 땐 우리까지 들어가고 만차여서 다음 차부 턴 아래쪽에 주차를 하더라.
주차장은 충분하니깐 걱정 안 해도 될 듯하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부터다~~~
애완동물은 당연히 출입 금지고~ 흡연은 주차장에서 하라고 하는데.... 흡연장은 따로 만들어주면 좋겠다.
기다리는 사람이 자리가 없어서 차량에 앉아서 창문 열고 기다리는데~ 뒤쪽에서 담배를 피워대면 그 연기가........ 하... 흡연구역을 빨리 만들어주면 좋겠다. 비흡연자는 아주 죽을 맛이다.




우리 순서가 돼서 입장하여 자리에 착석한다. 자리는 그렇게 많지가 않다.
대기 손님이 많아서 추가 주문 안되니 처음 주문할 때 잘 주문해야 한다.
우리는 편육(30,000) 하나, 메밀국수(10,000) 두 개 주문했다.


편육은 야들야들하고 명태 무침과 새우젓 백김치와 같이 먹으면 아주 든든하고 맛있더라.
막국수는 생각보다 조금 더 오래 걸리는 편이다.


편육을 거의 절반 먹어갈 때쯤 메밀국수가 나온다.
다른 집처럼 국물에 말아서 나오는 게 아니라 동치미 국물 따로, 메밀국수 따로 나온다.

면발은 얇고 탱글탱글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냉면 면발보다 메밀국수 면발이 좋다.
다른 사람들을 보니깐 앞접시에 조금 덜어서 들기름에 적셔 먹는 사람들도 있더라.
편육에 메밀국수를 감싸서 한입 입에 가득 물고 명태 무침까지 입에 넣으면 극락이다~~~ ㅎㅎㅎㅎ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도 주차장은 계속 차로 가득했고, 손님들은 더 늘어났다.
한 끼 든든하게 먹었으니~~ 이제 커피 한잔하고 숙소로 고~~!! 고~~!!!
백촌 막국수 기다리지 않고 먹기 꿀팁~
백촌 막국수 먹고 싶어도 못 먹는 사람이 더 많은 거 같아 꿀팁을 알려주겠다.
보통 모르는 사람은 직접 방문해서 웨이팅을 걸어두는데~ 그러면 못 먹거나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일단 테이블링 앱을 다운받는다.
그리고 백촌 막국수 검색 후 10시 정각에 원격 줄 서기로 신청을 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는 10시 정각에 소주 양이 원격 줄 서기로 신청을 했는데 62번째로 대기가 걸렸다.
그리고 끝나자마자 혹시 몰라 내걸로도 또 하나 걸어뒀다. (내 건 168번이었다.)
보통 70번째 대기가 걸리면 오픈하고 입장하는데 2시간가량 걸린다고 한다.
10시쯤 우리는 홍천 휴게소 근처에 있었고, 62번째 대기 걸리자마자 바로 출발했다.
홍천 휴게소 근처에서 백촌 막국수 도착은 1시간 20분 정도 걸렸고~ 도착해서 20~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바로 식사가 가능했다. (내껀 취소했다)
시간만 잘 맞추면 거의 대기 없이 입장도 가능하다.
방문하실 분들은 오전 10시 테이블링 예약을 하고 움직이면 될듯하다.
100% 내 돈 내산으로 다녀왔습니다.